이번 2016FW 는 19세기 여성무정부주의자인 엠마골드만 에 영감을 받았다.
엠마골드만은 무정부주의를 폭력적시위나 무력이아닌 글이나 문화, 연설에 기반하여
억압적인 공산주의 정부에 대항한 여성이다.
그런 그녀의 지혜로움과 사상은,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상을 취향하는 알쉬미스트의 사상과
많이 닮아있다. 이런 점에서 엠마골드만은 우리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인 패션에 있어서도 자유와 억압되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는 아나키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9세기 러시아 공산주의 시대의 거칠고 강인함, 컬러감의 대비, 찢어지고 꿰어지는 디테일 들의 변화로
전반적인 컬렉션 무드를 진행했다.
자유를 억압하며 획일화를 추구하는 정부와 사상속에서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아나키스트의 사상과 패션의 예술적인 참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하며, 단순한 의식주 의미의 패션보다는 보다는 예술로서의 열정, 패션을 말하고 싶었다,
NO CUT,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고 차별당하는 사회에 빗대어 "날 해고시키지마세요, 날 밀어내지마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부당함에 아나키스트가 되지못하고 억압받으며 살아가는 이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우리는 차별과 맞써싸울 , 자유를 원할 권리가 있고 항상 새로움을 꿈꿔야 한다고.
'Ask for work. If they don't give you work, ask for bread. If they do not give you work or bread, then take bread.